“못 볼까봐 걱정” ‘손민수♥’ 임라라, 중환자실 퇴원 후 쌍둥이 품에 안고 오열

기사입력 2025-11-09 22:54


“못 볼까봐 걱정” ‘손민수♥’ 임라라, 중환자실 퇴원 후 쌍둥이 품에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쌍둥이 엄마 임라라가 중환자실 입원 후 퇴원해 자녀들을 다시 만난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9일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왜 회복이 안되죠?.. 조리원에서 찾아온 지옥같은 출산 후유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출산 후 병원을 떠나 조리원으로 향한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극심한 훗배앓이와 소양증에 시달리면서도 '조리원 천국'을 만끽하는 듯 했지만, 영상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다시는 거기 있고 싶지 않아. 할 수 있는 게 천장 보고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다"며 출산 후유증의 고통을 털어놨다.

이후 임라라는 쌍둥이 라키, 뚜키를 바라보며 "잘 있었어 아가들? 못 볼까봐 너무 걱정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임라라는 출산 9일 만에 산후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산후 출혈이 와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는데도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실만 여러 차례 돌았다. 이동 중 기절만 열 번은 한 것 같다. 뉴스에서 산모가 뺑뺑이 돌다 죽었다는 소식을 보며 안타까워했는데 바뀌는 게 없다"며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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