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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의 금전적 배신 논란 후에도 연말 공연 강행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해 힘들어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며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끝으로 "응원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는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해당 매니저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그러다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여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