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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류승룡이 본사 복귀를 위해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맞섰다.
실의에 잠긴 김낙수에게 주말임에도 인사팀장 최재혁(이현균 분)이 아산공장까지 찾아왔고, "ACT 그룹 전체 인원 감축에 따라 20명을 추려달라"는 본사 미션을 전달했다. 이번 일만 잘 처리하면 다시 본사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약속에 김낙수는 또 한 번 생존을 위해 동료들을 내보내야 하는 잔혹한 결정을 앞두게 됐다. 인사팀장이 "희망퇴직 공고도 곧 나온다"고 덧붙이면서 김낙수의 고뇌는 극에 달했다.
직원들은 여전히 김낙수를 가볍게 보고 명령을 무시하지만, 김낙수는 "안전체조 똑바로 해"라며 이전과는 달리 단호하고 냉철한 태도로 현장을 압도, 그의 결심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과연 김낙수가 본사로 돌아가기 위해 20명의 동료를 잘라내는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