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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C몽이 히틀러 그림 논란에 분노했다.
그러나 MC몽의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MC몽의 말대로 예술에는 표현의 자유가 존재한다. 비판적 예술이라는 장르도, 예술의 의도도 인정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미지가 갖는 상징성은 더욱 강하다. 아돌프 히틀러는 나치 독일의 독재자로 1939년 폴란드 침공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이자, 600만명의 유대인과 다른 희생자들을 집단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자행한 범죄자다. 그림이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를 인정받아야 한다면, 그 이미지가 어떻게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지도 중요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