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계속 잘해” 신동엽이 꼽은 애착 가는 프로그램은?(‘짠한형’)

기사입력 2025-11-12 08:19


“동물들은 계속 잘해” 신동엽이 꼽은 애착 가는 프로그램은?(‘짠한형’)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자신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예능 '짠한형'을 꼽았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는 '동물농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 신동엽은 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원훈이 "최애 프로그램을 하나만 꼽아달라"고 묻자, 신동엽은 망설임 없이 "'짠한형'이 제일 애착이 간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여기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다 할 수 있다. 술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며 속 얘기를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럼 '짠한형' 빼고 '미운 우리 새끼', 'SNL코리아', '동물농장', '불후의 명곡' 중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이 너무 힘들다. '미우새'는 미운 우리 새끼들이 자꾸 결혼해서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동물들은 늘 잘한다. 진짜 잘한다"며 '동물농장'을 꼽았다. "여러 프로그램 모두 감사하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동물농장'"이라고 말해 25년 장수MC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1999년부터 25년간 SBS '동물농장'을 이끌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 MC로 활약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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