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피지컬: 아시아'가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차트 3위에 올랐다.
두 번째 게임인 돌장승 버티기에서는 장비 오류로 일본 팀의 장승 안전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게임이 진행됐고 종료가 됐다. 제작진은 사전 메뉴얼에 따라 몽골, 튀르키예 팀의 기록은 유지하고 일본 팀은 40시간 후 같은 조건에서 기록을 재측정해 B조 두 번째 게임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일본은 세 번째 퀘스트 모든 게임이 종료된 후 두 번째 게임 결과와 상관 없이 생존했다.
네 번째 퀘스트는 배틀 로프 릴레이였다. 한국 팀은 참가자 6인 중 대표자 3인만 출전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다음 게임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대 국가 선수들이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한 가운데 한국 팀은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 배틀 로프 릴레이에 파워가 장기인 선수를 내보내지 않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치열했던 배틀 로프 릴레이 경기 이후 승리 국가가 먼저 다섯 번째 퀘스트에 직행한 가운데 남은 세 국가는 데스매치를 벌여야 했다. 천막이 내려가고 등장한 불 타오르는 '나태 지옥'을 연상하게 하는 경기장은 '피지컬' 시리즈만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과시했다. 족쇄를 달고 거대한 돌덩어리가 장착돼 1200kg에 달하는 기둥을 100바퀴를 돌려야 하는 '기둥 돌리기'였다. 3인이 참가할 수 있었는데 배틀 로프 릴레이에 참가한 3인은 참가할 수 없는 룰이 존재했다. 앞서 배틀 로프 릴레이가 아닌 다음 게임을 선택한 한국 팀의 전략이 빛을 발할지 궁금해진다.
마침내 아시아 최강 피지컬이 가려질 '피지컬: 아시아' 10-12회 최종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