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선우용여가 입양한 대한민국 1등 셰프 혼자 사는 집 최초공개 (간장게장,자연송이,된장찌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아들 집'으로 소개한 셰프의 집을 찾아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는 미국 가면 우리 며느리 일시키는 것도 싫고, (딸) 연제네 집에 가면 연제가 해야 되는 것도 싫다"며 "그래서 내가 나가서 먹지. (집에선) 안 먹는다. 아예 내가 해 주는 게 낫다"고 말했다. 내가 다음에 갔을 때는 닭볶음탕 같은 걸 직접 해주려고 한다"고 계획도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선우용여는 양아들의 정리된 살림과 주방, 식기, 수상 경력 등을 둘러보며 흐뭇해했고, 즉석으로 차려진 반상과 된장찌개, 간장게장 등을 맛보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또 "좋은 재료가 최고의 셰프"라며 음식 철학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