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여행 떠났다 "낚시 잘하는 모습에 반해"

기사입력 2025-11-14 07:25


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여행 떠났다 "낚시 잘하는 모습에 반해"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배우 구본승과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 드디어 찾아간 최화정♥김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화정은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라는 전설의 썰을 공개한 김숙과 드디어 낙지 비빔냉면을 먹으러 갔다.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는 음식을 잔뜩 먹다 지친 김숙이 집에 가려 하자 최화정이 붙잡기 위해 했던 말. 최화정은 "'비밀보장'에서 목소리만 한 건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더라"라며 "축하해. '비보쇼' 10주년. 너무 대단해"라며 김숙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본승이 애 너무 괜찮지 않냐"고 구본승을 언급했다. 결혼설이 불거질 정도로 김숙과 뜨거운 러브라인을 자랑한 구본승이 김숙을 응원하기 위해 '비보쇼' 10주년 무대에 오른 것. 이에 김숙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여행 떠났다 "낚시 잘하는 모습에 반해"
최화정의 언급에 김숙은 "언니도 관심이 잇냐.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가 먼저 구본승 관심 있었다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은 "사적으로 그런 거 없냐"고 물었고 김숙은 "낚시는 같이 한다. 지금도 낚시 오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본승이가 호감이 있는 거잖아"고 깜짝 놀랐고 김숙은 "나도 '사심이 있나?' 해서 낚시를 하러 내려갔다. 1시에 배를 탔다. 오빠가 다 알려주더라. 사실 잘하는 모습 보면 반하지 않냐. 그 와중에 낚시를 잘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4~5시에 내려와서 좀 먹고 쉬다가 7시에 배를 또 예약했더라. 그 낚시는 좀 다르다. 주꾸미, 한치 낚시였다. 그걸 바로 조리해주는 식당이 있어서 먹다 보니까 밤 10시 정도가 됐다. 다하고 뭐하냐 했더니 새벽 1시 배가 있다더라"라며 "이 오빠 어부구나 싶었다. 순수하게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고 낚시 친구로 잘 지내기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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