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교진♥'소이현, 내조의 여왕 된다…'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캐스팅

소이현.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소이현이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소이현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 출연한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는 두 집안이 묵은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사랑하며 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가족 성장극이다.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을 집필한 박지숙 작가와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연출한 한준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앞서 진세연, 박기웅, 유호정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소이현은 극 중 미인대회 출신 내조의 여왕 차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실제로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만큼,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2002년 데뷔한 소이현은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부활', '태양을 삼켜라', '보석비빔밥', '글로리아', '넌 내게 반했어', '해피 엔딩',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나의 해피엔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21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로 최고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그해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편인 배우 인교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INSO COUPLE)'을 운영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현재 방영 중인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될 전망이다.


안소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