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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생긴 공백에 대해 고백하며, 자신의 육아 철학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실제로 스케줄이 비는 날이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그는 "일이 없으면 집에 가기 싫어서라도 아이들과 만날 핑계를 만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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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도 깊게 공감하며 "아버지의 품이 그리웠던 사람이 부모가 되면 그 빈자리를 절대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애쓰는 거고, 그것이 결국 좋은 아빠가 되게 만드는 힘 같다"며 샘 해밍턴의 모습에 감탄했다.
한편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는 배우로 시작해 캐스팅 디렉터를 거쳐 현재 호주 방송계의 큰손으로 불릴 만큼 유명 프로듀서다. 러셀 크로우, 가이 피어스, 휴 잭맨, 크리스 헴스워스, 마고 로비, 카일리 미노그 등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와 가수들이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가 캐스팅 디렉터 시절 발굴한 배우들로 알려져 있다. 모친 잰 러스와 아버지는 샘 해밍턴이 10살때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