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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전원주가 무당에게 이성관계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조언 받았다.
전원주는 25년차 무당에게 점을 봤다. 전원주는 "그동안 힘들어도 잘 살아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걱정이다. 나는 100살까지 활동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무당은 전원주를 보자마자 "선생님 전생에 기생이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무당은 "왜 기생을 했냐면 그때는 젊어서 집을 먹여 살려야 하고 집안 장남 역할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시다가 전생을 마무리하셨다"며 "그런데 인생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생에는 부잣집에서 태어날거야. 다음 생에는 내 남편이 있을꺼야'라고 말씀하셨다. 이런 소원을 가지고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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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외롭다"면서 "앞으로도 혼자 쭉 살아야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무당은 "그렇다"면서 "선생님은 성욕도 있으시다. 젊은 사람 못지 않다. 남자의 품을 그리워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무당은 전원주에게 "앞으로 남자친구는 많아지실 수 있다. 내년에 안아줄 수 있는 남친 운이 들어온다. 70대의 연하를 만나실 것 같다"며 "대신 키가 작은 분을 조심하셔라. 순정을 주면 돈이 나간다. 그러니 순정은 주지 말아라. 남자한테만 순정파시다"고 전했다.
특히 무당은 "딱 하나 주의할 게 있다. 건강하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혈관과 머리 쪽 질환을 조심하셔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붉은 색이 안 맞으시다. 건강하시려면 푸른빛의 옷을 입으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원주는 두번의 결혼과 사별을 겪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