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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결혼 전 시댁에 거절당했던 과거를 웃으며 회상했다.
무려 30첩 반상에 제작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영란 역시 "너무 맛있어요 어머니. 난 가만히 있고 리액션만 하면 된다. 창이씨가 갑각류 알레르기라 해산물을 안먹는데 내가 오고 달라졌다"라며 흐뭇해 했다.
장영란은 "이렇게 어머님이랑 술을 마시면 아버님이 서빙해주신다. 새벽 2시까지 마실 때도 있고 3시, 4시까지 마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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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신혼 초에 시댁에서 2박 3일 잤는데 화장실을 못갔다. 근데 지금은 너무 편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시어머니가 취한 모습이 귀엽다는 장영란은 "속의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평상시에 자주한다"라 했다. 시어머니는 "현재까지는 지금 묵혀둔 그런 건 없다. 뭐 때로는 거짓말인가 몰라도 친정엄마보다 내가 더 맞다 그런다"라고 흐뭇해 했다.
이에 PD는 "누나는 왜 친정 어머니보다 시어머니를 더 좋아하냐"라 물었고 장영란은 "부부싸움하고도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일렀다. 그랬더니 '이노무 XX' 전화 바꿔봐'라 하시더라"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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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장영란과 결혼을 밀어붙였다고. 한창은 "주례 섭외하고 청첩장 돌렸으니 '뭐 우짤래요' 였다"라며 웃었다.
장영란은 "어머님은 충격인 게 맨날 '네네' 하는 착한 아들의 한 번 반항이 그 반항이니까 얼마나 쇼크가 크겠냐"며 결혼을 반대한 어머님에게 공감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