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서동주, 재혼 5개월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마흔에 결국 이뤄냈다"

기사입력 2025-11-20 22:39


'42세' 서동주, 재혼 5개월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마흔에 결국 …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북토크에서 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당신이 결점 투성이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서동주 '완벽한 유결점' 북토크 현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북토크를 앞둔 서동주는 "앞으로 한 시간 뒤부터 시작한다. 저는 제가 팬이 없다고 늘 생각하면서 살았어서 이렇게 몇 명이 모여준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지금 약간 꿈 같다. 진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또 11월 1일에 있을 플리마켓도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어 했다.

서동주는 "그리고 30대 후반, 마흔 초반에 방송이란 걸 시작했고 서른 후반부터 책을 네 권 썼다"며 "만으로 마흔이 된 시점에 제가 참여한 이런 음원들도 나오게 됐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42세' 서동주, 재혼 5개월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마흔에 결국 …
그는 "저는 제가 어렸을 때는 상상하지도 못한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거다. 결혼도 하고. 신기하지 않냐 여러분. 진짜 마흔 넘어서 이룬 것들이 제가 10대, 20대 젊을 때 이룬 것보다 훨씬 많더라. 그런 걸 생각하면 제 책이 조금 더 색다르게 와닿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 했다.

"인생은 마흔부터다"라는 말에 서동주는 "인생은 본인의 나이부터, 오늘부터다"라 현답을 내놓았다.

서동주는 "제가 예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선 단체에서 일할 때 112세 할머니가 서예를 너무 잘하시는 거다. 제가 '이런 실력이 되려면 도대체 언제 시작하신 거냐. 했더니 할머니께서 '100세 때 시작했다'고 하는 거다. 100세에 시작했는데 지금 112세시기 때문에 12년을 해서 이 경제가 이르렀다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감동을 받았다"라 고백했다.


'42세' 서동주, 재혼 5개월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마흔에 결국 …
그는 "진짜 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전 살고 있다. 오늘부터다. 뭐든지 오늘이 우리의 리즈다. 레전드는 오늘부터 만든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털어놓았다.


한편 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온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경기 성남시 모처에서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회사의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을 준비하며 서동주는 경매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 있는 주택을 12억에 낙찰 받았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어 겹경사를 맞았다.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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