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간절' 손연재, 한국 떠나 미국行 "독박 육아 각오했다"

기사입력 2025-11-24 21:05


'둘째 딸 간절' 손연재, 한국 떠나 미국行 "독박 육아 각오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한국을 떠나 미국을 갈 계획을 전?다.

24일 손연재 채널에는 "역대급 반응 좋은 2040 취향저격 연말선물 추천?˚★ 1만원~10만원 이하 가격대별 선물 리스트"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연말에는 감사한 분들과 친구 모임 등 선물을 챙길 일이 많다"면서, 특히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가 첫 번째로 소개한 것은 1만 원대 입욕제였다. 손연재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밖에서 떨다가 집에 와서 몸을 녹일 때 좋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포장에 향도 딸기 향이 난다"며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어린이용 비스킷 만들기 키트를 선보이며 육아맘으로서의 팁을 전했다.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하면 유용할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너희는 이거 만들고 있어, 엄마들은 와인 한 잔 할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포장지처럼 예쁘게 만드는 건 어렵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딸 간절' 손연재, 한국 떠나 미국行 "독박 육아 각오했다"
이날 손연재는 5만 원대 선물로 니트 모자를 추천하며 개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녀는 최근 "모자 사냥"에 몰두하고 있다며 "모자만 15개가 배송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바로 미국 여행 때문이었다.

손연재는 "곧 남편, 아이와 함께 미국에 가는데 남편은 일 때문에 가는 거라 아무래도 제가 독박 육아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 손질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모자를 잔뜩 샀다"고 털어놓으며 현실 육아의 고충을 전했다.


새로 구입한 니트 모자를 직접 착용해 본 손연재는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면 좋겠지만, 잘못 쓰면 영화 '더킹'의 보조 출연자가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연재는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며 딸을 바란다고도 말했다. 내년쯤 둘째를 계획 중이라는 손연재는 이민정과 박인비를 만나 "다들 딸 있으신 게 너무 부럽다. 저 너무 걱정된다. 혹시 둘째 낳았는데 또 아들일까 봐"라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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