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힘들지만 한국 떠난다 "미국서 독박 육아 각오"

기사입력 2025-11-25 06:50


손연재, 힘들지만 한국 떠난다 "미국서 독박 육아 각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한국을 떠나 미국을 갈 계획을 전?다.

24일 손연재 채널에는 "역대급 반응 좋은 2040 취향저격 연말선물 추천?˚★ 1만원~10만원 이하 가격대별 선물 리스트"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연말에는 감사한 분들과 친구 모임 등 선물을 챙길 일이 많다"면서, 특히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가 첫 번째로 소개한 것은 1만 원대 입욕제였다. 손연재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밖에서 떨다가 집에 와서 몸을 녹일 때 좋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포장에 향도 딸기 향이 난다"며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어린이용 비스킷 만들기 키트를 선보이며 육아맘으로서의 팁을 전했다.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하면 유용할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너희는 이거 만들고 있어, 엄마들은 와인 한 잔 할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포장지처럼 예쁘게 만드는 건 어렵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 힘들지만 한국 떠난다 "미국서 독박 육아 각오"
이날 손연재는 5만 원대 선물로 니트 모자를 추천하며 개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녀는 최근 "모자 사냥"에 몰두하고 있다며 "모자만 15개가 배송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바로 미국 여행 때문이었다.

손연재는 "곧 남편, 아이와 함께 미국에 가는데 남편은 일 때문에 가는 거라 아무래도 제가 독박 육아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 손질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모자를 잔뜩 샀다"고 털어놓으며 현실 육아의 고충을 전했다.


새로 구입한 니트 모자를 직접 착용해 본 손연재는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면 좋겠지만, 잘못 쓰면 영화 '더킹'의 보조 출연자가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연재는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며 딸을 바란다고도 말했다. 내년쯤 둘째를 계획 중이라는 손연재는 이민정과 박인비를 만나 "다들 딸 있으신 게 너무 부럽다. 저 너무 걱정된다. 혹시 둘째 낳았는데 또 아들일까 봐"라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