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최자원 반지운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김유정은 9회부터 등장한 최종 'X' 홍종현에 대해 "기존에 나왔던 인물들은 어떻게 보면 아진이가 이용을 한다거나 자연스럽게 반격이 가능한 인물이었다면, 홍종현 씨가 연기하는 문도혁은 박아진과 동일하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당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는 인물로 나온다. 그런 인물 둘이 붙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를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아진이라는 인물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시작됐는데, 그거에 대한 아진이의 중심도 점점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 부분이 재미 요소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김유정은 홍종현에 대해 "아진이라는 인물이 기존에 아는 인물이 아니라, 저희는 새로운 순간에 인물들이 등장하잖나. 새로움을 그대로 느끼면 되는 지점이기에 걱정도 많았고 만약에 들어오는 분들이 부담감을 느끼거나 결이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것 없이 재미있게 촬영을 잘 마쳤고, 가깝게 소통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또 '인기가요' MC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홍종현에 대해 "저희가 정확히 10년 만에 만났다. 문도혁이란 캐릭터를 누가 하실지 궁금했다. 그런데 홍종현 씨가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반가웠고, 놀랐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존에 아는 사이고 오랫동안 같이 봐온 배우다. 그래서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투입되는 거니까 합이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편안했다. 1부부터 함께한 사람처럼 녹아들었다"고 칭찬했다.
홍종현이 연기하는 문도혁은 9회부터 등장, 백아진의 인생에서 컨트롤 불가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이에 김유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진이는 쉽게 무너지지는 않느다"고 예고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티빙에서 3주 연속 주말 신규구독기여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순위에서도 선전 중이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23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비키(Viki)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 최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최고 2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기에 HBO Max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