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항공권, 숙박, 식비, 교통, 술 전부 다~무료로 다녀온 캐나다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 토론토로 온 이국주. 이국주는 캐나다에 온 이유에 대해 "캐나다를 오려고 마음을 먹었다기보다는 질렀다. 20대 때부터 친했던 오빠가 있는데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다. 여기 오면 오빠 집이 있고 얹혀있을 데가 있다. 근데 비즈니스 티켓이 너무 비싸다. 거의 800만 원"이라며 "내가 어떻게 가냐. 일본에 몰빵하고 있는데. 그래서 30대 초반부터 계속 쌓아왔던 마일리지로 캐나다로 비즈니스 티켓을 끊었다. 어떻게 보면 공짜로 끊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오빠한테) 간다 했는데 못 가면 서운하지 않냐. 오빠한테는 말 안하고 와이프한테만 말했다. 또 앞집에 한국이 부부가 있다. 그분들한테도 말했다. 비밀로 가게 되는 몰카를 하게 됐다. 그래서 되게 놀랄 예정"이라며 "저도 캐나다에 오게 될지 몰랐다. 두 달 전에 티켓팅을 해놓고 되면 가고 아니면 말고였다"고 이번 여행을 기대했다.
특히 이국주는 "영어울렁증이 엄청 심해서 일본어를 배울까 한 거였다. 영어를 너무 못하니까 사람이 무식해 보이는 거다. 다른 걸 잘하면 채워지지 않냐. 배우고 싶은 건 영어였지만 써먹을 수 있는 건 일본이 가까우니까 일본어를 배운 것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공항에서 자신을 데리러 온 지인을 만난 이국주. 이국주는 지인을 만나 공항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이국주는 "입국심사서 받으면서 한 마디씩 물어보더라. 내가 너무 긴장해서 못 알아들었다. 왜 왔는지 물어본 거 같았다. 내가 대답을 못해서 쫄았다"며 "여기서 통과 못하면 어떡하지? 근데 통과되고 싶었나 보다. 'vacation' 하면서 춤을 췄다. 창피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일본을 하도 많이 가니까 나도 모르게 '땡큐'를 해야 하는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하더라. 누가 들으면 일본어 겁나 잘하는 줄 알겠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