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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트와이스가 내년 4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공연계 새 역사를 쓴다.
특히 도쿄 국립경기장은 일본이 누구에게 이 무대를 내어주느냐 자체가 상징이 되는 공간이다. 그간 일본 톱 스타와 방송사 대형 이벤트를 제외하면 개방 사례가 드물었고, 이곳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트와이스가 처음인 것이다.
일본 공연 시장의 상징 공간인 도쿄돔(약 5만석)에서 8만석 규모의 도쿄 국립경기장으로 확장했다는 사실은 트와이스가 기존 돔 투어 수요를 넘어 현지 최상위 티어 수요를 창출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해외 아티스트 첫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을 확정 짓고 규모 확장은 물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 앞서 나가는 의미 있는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이 쏠린다.
최근 트와이스는 2024년 12월 6일 발매한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스트래티지)로 K팝 걸그룹 최초 현지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7주 차트인에 이어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RIAA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성과를 더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 해에 무한 성장을 거듭한 트와이스는 활약을 지속하고 월드와이드 존재감을 더욱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공식]트와이스, 日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입성…해외 아티스트 최초](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2/08/2025120801000451800063721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