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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이 스크린을 넘어 책으로 확장된다.
이번에 출간되는 각본집은 영화 속 완성본뿐 아니라 과정의 숨결까지 담아낸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의 대담 인터뷰, 일부 콘티, 미공개 스틸컷 등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자료들이 풍성하게 실렸다.
무엇보다 소품의 디테일까지 살린 제작 방식이 소장 가치를 높인다. 극 중 사용된 도장 조각틀과 나무도장을 종로 인장거리 장인에게 실제로 의뢰해 제작했고, 지면 곳곳에 망점 처리와 인주의 질감을 구현해 '얼굴' 특유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얼굴' 각본집은 8일부터 플레인아카이브 스마트스토어와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출간은 2026년 1월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