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송혜교와 공유가 배우 전소니의 커피차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11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소니야♥ 고마워~ 우리 소니 보고싶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전소니가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장을 위해 송혜교와 공유에게 보낸 커피차 모습이 담겼다. 커피차에는 "사랑하는 나의 교, 보고싶은 유 선배님께 작은 응원을 보탭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송혜교와 전소니는 2019년 1월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약 7년째 이어진 두 사람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전소니가 준비한 공유와의 투샷을 보고 장난을 치며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 속 공유가 한쪽 눈을 감고 있자 송혜교는 "윙크하는 거야? 지금? 허허"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공유 역시 "날마다 골라먹는 재미. 소니야 고마워"라며 전소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송혜교 외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내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