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가 직접 그려" 심형탁, 子 하루와 300일 기념 커플티 자랑(슈돌)

기사입력 2025-12-11 12:03


"♥사야가 직접 그려" 심형탁, 子 하루와 300일 기념 커플티 자랑(슈…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생후 300일을 축하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던 하루는 어느새 커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의 이벤트에 '동참'해 아빠를 뭉클하게 했다.

지난 10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600회는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삼둥이, 사랑이, 윌벤져스 형제, 건나블리 남매, 우형제 은우-정우, 하루 등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슈돌'이 600회를 맞이했다. 김종민과 랄랄은 "600회는 모두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슈돌' 600회는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의 300일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커플티를 하루와 맞춰 입었다. 하루의 100일과 200일, 300일의 성장 과정을 캐릭터로 표현한 그림에는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잔뜩 묻어났다.

탄생의 순간부터 똘망똘망한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던 꼬물이 시절을 지나 300일을 맞이한 하루의 성장을 되새겨본 심형탁은 "300일 동안 한 번도 아프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것이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하루는 카메라 모니터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헤헤" 웃는가 하면, 아빠가 300일 선물로 준 장난감 드럼 앞에서 천재드러머의 면모를 뽐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특히 생후 300일 축하공연으로 1996년도에 나온 지니의 '뭐야 이건'을 심형탁-하루 부자가 함께 완성해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2025년생 하루는 아빠의 노래에 맞춰 드럼을 치고 옹알이 코러스를 넣으며 환상의 부자 무대를 탄생시켰다.

심형탁은 300일 맞이 하루에게 인생 첫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줬다. 하루는 혼자 손으로 파스타를 집어 먹는 등 300일이 되면서 할 줄 아는 게 더 많아졌다. 심형탁은 "한 식탁에서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게 한 식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구나"이라며 하루의 성장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이어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도 아빠가 천천히 가르쳐 줄게"라며 하루의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겠다고 다시 다짐했다.


"♥사야가 직접 그려" 심형탁, 子 하루와 300일 기념 커플티 자랑(슈…
'우형제' 은우와 정우는 아빠 김준호와 함께 왕할머니에게 선물할 장 담그기에 나섰다. 은우는 고사리손으로 하트 모양의 메주를 빚으며 정성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장금이 '우형제' 은우와 정우의 상반된 입맛이 랜선 이모들에게 웃음을 줬다. 18년 된 씨간장, 청국장 등을 섭렵했던 '신토불이 입맛'의 소스 러버 은우는 발효중인 된장을 먹고 또 먹으며 "?ダ羚?를 연발했다.

반면 정우는 된장보다는 달콤한 과일에 마음을 뺏겼다. 특히 정우는 사과와 배, 감의 맛에 대해 "사과는 아사삭해! 배는 아사삭해! 감은 아사삭!"이라며 아기 시인 같은 맛표현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중 새우살을 골라냈던 족집게 정우는 블라인드 과일 테스트에 나섰다. 눈을 감고 사과 맛을 음미한 정우는 "이건 사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와 감을 맛 본 정우는 모두를 "사과"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지우, 시우와 함께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잡은 낙지로 해천탕을 만들어 먹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동민은 지우와 시우에게 맛있는 밥을 지어주려고 쌀 품종에 대해 공부해 눈길을 끌었다. 밥을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지우와 시우를 위해 쌀을 고른 장동민은 사랑을 듬뿍 담은 밥상으로 지우와 시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슈돌 600회 축하! 하루 300일 축하!", "우리 하루는 못하는 게 뭐야 천재인건가", "심씨부자 300일 축하 무대 최고", "하루 천재 드러머 같아", "사랑과 행복을 주는 심하루 아가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고사리손으르 아빠도 주고 하루도 먹고", "오늘도 레전드 찍어주신 김쩡우 회장님", "진짜 힘든 시기에 쩡우 덕에 웃는다", "왕할머니가 좋아하시겠다", "은우 된장 잘 먹는 거 신기하다", "쩡포터 정우 새 별명 탄생!", "지우 시우 귀엽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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