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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생후 300일을 축하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던 하루는 어느새 커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의 이벤트에 '동참'해 아빠를 뭉클하게 했다.
탄생의 순간부터 똘망똘망한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던 꼬물이 시절을 지나 300일을 맞이한 하루의 성장을 되새겨본 심형탁은 "300일 동안 한 번도 아프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것이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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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우는 된장보다는 달콤한 과일에 마음을 뺏겼다. 특히 정우는 사과와 배, 감의 맛에 대해 "사과는 아사삭해! 배는 아사삭해! 감은 아사삭!"이라며 아기 시인 같은 맛표현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중 새우살을 골라냈던 족집게 정우는 블라인드 과일 테스트에 나섰다. 눈을 감고 사과 맛을 음미한 정우는 "이건 사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와 감을 맛 본 정우는 모두를 "사과"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지우, 시우와 함께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잡은 낙지로 해천탕을 만들어 먹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동민은 지우와 시우에게 맛있는 밥을 지어주려고 쌀 품종에 대해 공부해 눈길을 끌었다. 밥을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지우와 시우를 위해 쌀을 고른 장동민은 사랑을 듬뿍 담은 밥상으로 지우와 시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슈돌 600회 축하! 하루 300일 축하!", "우리 하루는 못하는 게 뭐야 천재인건가", "심씨부자 300일 축하 무대 최고", "하루 천재 드러머 같아", "사랑과 행복을 주는 심하루 아가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고사리손으르 아빠도 주고 하루도 먹고", "오늘도 레전드 찍어주신 김쩡우 회장님", "진짜 힘든 시기에 쩡우 덕에 웃는다", "왕할머니가 좋아하시겠다", "은우 된장 잘 먹는 거 신기하다", "쩡포터 정우 새 별명 탄생!", "지우 시우 귀엽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