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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하며 자신이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가 신상 훼손과 협박을 이유로 재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사진 유출 경위를 문제 삼았다. A씨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에 사용된 모자를 쓴 비행기 셀카 사진은 배우 본인과 저만이 소유하고 있는 사진"이라며 "저는 해당 사진을 그 누구와도 공유한 적이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 서사를 만들기 위한 조작 대화에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그 출처는 명확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계정에는 제가 보관하고 있지 않은, 오직 저와 배우 둘만 나누었던 실제 카카오톡 대화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 안에는 저의 가족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개인 정보까지 노출되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추측이나 제3자의 창작으로는 알 수 없는 정보이며, 개인 정보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하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대화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이라고 번복하며 사과했으나, 최근 "AI를 사용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다시 입장을 바꿨다.
이와 관련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한 뒤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며 "영장이 발부되면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고, 해외에 있더라도 직접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