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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통해 긴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보미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반복해서 전하며, 자신의 선택이 응원해준 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윤보미는 에이핑크와 팬들을 향한 약속을 분명히 했다.
윤보미와 라도는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 연인으로 발전해 9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비롯해 '1도 없어', '덤더럼', '딜레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함께하며 음악적으로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윤보미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15년 가까이 팀의 중심 멤버로 활동해 왔다. 내년 1월 미니 11집 'RE : LOVE(리 : 러브)'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에이핑크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윤보미가 남긴 자필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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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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