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김성수가 첫 데이트 전날 박소윤에게 전화한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성수가 앞서 소개팅을 했던 박소윤과 놀이공원에서 첫 데이트를 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성수는 박소윤을 차에 태워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차에서 그는 "어제 제가 경기도 광주에서 골프를 쳤다. 골프 끝나고 잠깐 얼굴 보러 가고 싶어서 전화를 했었다. 사실 (소윤 씨가) 부담스러워 할까 봐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촬영 전날 통화를 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박소윤은 "공교롭게도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가 저희 집에 와있어서..애매한 상황이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김성수는 아쉬워하며 "어제 간 골프장 근처에 '짜글이 맛집'이 있는데, 소윤 씨 사다 줄까 했었다"라고 해 박소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김성수는 "소윤 씨가 혼자 사니까 짜글이를 사서 집에 갔다 줄까 했었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문세윤은 "바로 그게 사랑이다. 맛있는 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