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섯 명의 솔로남들이 뭉쳐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와 김희철은 '솔로지옥 시즌3'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농구선수 이관희와 한자리에 모였다.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사람끼리 모여 파티를 하기로 한 것. 김희철은 "탁재훈 형이 엄청 핫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잠시 후, 본격적인 파티 시작에 앞서 탁재훈과 특별 게스트가 등장했다. 베일에 싸인 특별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배우 무진성이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풍상사' 속 배우 이준호를 괴롭히는 빌런 역을 맡으며 대세로 떠올랐는데. 멤버들은 "요즘 굉장히 핫하지 않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파티가 시작되고 무진성은 "'탁재훈과 함께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탁재훈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무진성은 "3~4년 전에 연락하던 여자 지인이 술 자리에 오기로 했는데, 못 오겠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그 여자 지인이 탁재훈 선배님이 계신 모임에 있었나보다. 왜 못 오냐고 하니까 탁재훈 선배님이 너무 재밌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더라. 너무 재밌어서 자리를 못 떠나겠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헤어질때는 정신차리게 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