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어버버'의 진실…옥상 추락→3일 기절 후 인생 달라졌다

기사입력 2025-12-30 06:00


김종민, '어버버'의 진실…옥상 추락→3일 기절 후 인생 달라졌다

김종민, '어버버'의 진실…옥상 추락→3일 기절 후 인생 달라졌다

김종민, '어버버'의 진실…옥상 추락→3일 기절 후 인생 달라졌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김종민의 엉뚱한 매력을 설명해주는 '옥상 추락 일화'가 공개됐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세계 최초 '조롱 MOU 협약' 체결 문세윤 김종민 딘딘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됐다.

이날 딘딘은 "제가 되게 예민한 성격이다. 그래서 '1박 2일' 촬영 할 때도 뜻대로 안 풀리면 되게 예민해졌었다. 근데 종민이 형은 '어 그래?', '뭐 어때' 이렇게 사는 거다. 그래서 궁금해서 형한테 물어봤었다. 그랬더니 김종민은 '그냥 풍선이라고 생각하면 돼. 너 가만히 있고 사람들이 하는 대로 떠 다니면 된다. 네가 뭘 억지로 하려고 하지마'라고 조언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문세윤 역시 "종민이 형이 항상 저에게도 조언을 해준다. '고민하지마. 그냥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 그냥 넌 열심히만 하면 해' 이런 식의 조언을 많이 해준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냥 특별하게 해줄 조언이 없는 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도 "그 조언을 듣고 가만히 종민이 형을 보면 진짜 가만히 있는다. '1박 2일' 촬영을 하면 매니저가 차에서 내려주면 '우와'부터 한다. '종민 씨 지난 주에 여기 촬영을 왔었다'라고 해도 '우와'라고 한다. 음식점을 가서 먹어도 '진짜 맛있다'그러고 보면 종민이 형 사진이 걸려 있다. 자기가 온 걸 기억을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문세윤을 "얼마나 신날까. 매번 처음이다. 숙소. 식당. 심지어 휴게소에도 '김종민이 먹었던 호두과자'라고 쓰여있다"라고 말했고, 딘딘도 "맨날 밥을 먹으면서 '우와 1박 2일 역사상 TOP3야'라고 한다"라며 김종민을 흉내내 웃음을 더 했다.

신동엽은 "김동현과 김종민 누가 더 재미있냐"라고 문세윤에게 물었고, 그는 "김동현과 1년을 먼저 촬영을 했었다. 1년 후에 1박 촬영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김동현이 더 바보 같았다. 근데 쭉 지내 보니까 종민이 형이 훨씬 모자라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어느 날 김종민에게 '왜 이렇게 어버버가 됐냐'라고 물어 봤었다. 그때 형이 뭐라고 했냐면 '옥상에서 떨어졌었다'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딘딘은 "실제 외상 후 스트레스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초등학교 때 옥상에서 떨어졌었다"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기적적으로 며칠 기절해 있다가 깨어난 거다. 그때 루머가 돌았다. '그 기간동안 포경수술을 시켰다' 이런 루머가 돌았고 그게 진짜야라고 물어보다가 이게 사실인 걸 알게됐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때 병원에 입원한 김에 해라라고 해서 그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문세윤은 "동현이 형은 선수들에게 맞아서 그런 거고 KO 당해서 15초다. 근데 종민이 형은 3일 만에 깨어난 거다. 종민이 형이 이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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