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힘겨웠던 과거사를 고백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5일 권민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는 현재 관계자와 함께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했고, 이후 추가 게시글을 통해 당시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 있었음을 암시해 팬들과 대중의 큰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그는 주변의 도움으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이후 권민아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과 불우했던 가정환경, 학교폭력 피해 등 그동안 겪어온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가수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고 밝히며,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장기간 괴롭힘과 폭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뒤 드라마 '추리의 여왕', '모던파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약 한 달여 만에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와 관련해 모덴베리코리아는 지난 1일 "최근 SNS를 중심으로 권민아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판단해 관련 증거를 수집 중이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 씨와의 전속계약은 해지됐으나, 상호 합의하에 원만하게 정리된 사안으로 현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속계약만 종료되었을 뿐, 권민아 씨의 일정 및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 업무는 당사에서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