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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신구 하숙생들과 합심해 훈훈한 '김장 데이'를 보냈다.
한바탕 땀을 흘린 뒤, 하숙집 식구들은 설렁탕집에서 든든히 배를 채웠다. 식사 중 정형돈은 동현을 향해 "정말 특이한 경우다. 부모님 입장에서 하버드 잘 다니던 아들이 갑자기 성악을 하겠다고 하면 놀라셨을 것"이라며 "점이라도 봐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현은 "사실 제가 사주명리학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고, 이에 정승제는 "나 언제 장가가는지 궁금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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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와 민수는 "이제 이 아침밥을 못 먹는다"며 아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장기 하숙생' 민서를 향해 "민서는 어머니 연락이 안 돼서 퇴소를 못 한다. 수취인 불명"이라며 "어머니가 집을 팔았다는 얘기도 있다"고 농담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기념사진 촬영 후 황규와 민수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하숙생들이 찾아왔다. 6월 육군 중위로 전역한 서하의 등장에 정형돈은 거수경례로 맞이했고, 정승제도 복무신조를 줄줄 외우며 군기를 발산했다. 서하는 현재 노무사 시험을 준비 중이며, 군 복무 중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아버지 병간호로 인해 내년 재도전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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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제주에서 올라온 21세 사장님 나윤이 밝은 미소로 합류했고, "정승제 쌤의 팬"이라는 그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승제 쌤이 제 존재를 아는 것"이라고 해 정승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대구 사나이' 세민 역시 "정승제 선생님이 아닌, 제 인생 스승님이 되어 주시면 좋겠다"며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새로운 하숙생 3인이 입소를 마친 가운데, 정승제는 '김장 데이'를 선포했다. '육군 중위' 서하가 마당에 돗자리를 깔며 일사분란하게 다른 하숙생들을 지휘했고, 이를 본 정승제는 "역시 군대를 다녀와서 빠릿빠릿하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장 초보' 정승제는 빠르게 김장 방법을 검색한 뒤 배와 사과를 채썰기 시작했다. 그는 "난 대체 못하는 게 뭐야?"라며 텐션을 폭발시켰으며, 같은 시각 마당에서는 '김장 유경험자' 정형돈의 리드 하에 서하, 민서, 현준이 무와 당근 손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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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김장을 마친 뒤 하숙집 식구들은 갓 담근 김치에 수육, 막걸리를 곁들여 마당에서 파티를 했다. 이때 하숙집 반지하 방에 사는(?) 정형돈이 "남의 집 앞에다 술상을 까셨네? 날 진짜 기생충으로 아는 거냐?"며 급발진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이렇게 '김장 데이'가 유쾌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20춘기' 하숙생들과의 이야기가 본격 전개될 E채널 '정승제 하숙집' 8회는 14일(수) 저녁 8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