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스릴러 '시스터' (종합)

최종수정 2026-01-12 16:31

[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
영화 '시스터'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진성문 감독, 차주영, 정지소, 이수혁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1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시스터'가 치밀한 납치 스릴러로 새해 극장가를 장식한다.

영화 '시스터' 언론·배급 시사회가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 진성문 감독이 참석했다.

28일 개봉하는 '시스터'는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 영화로, 진성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
영화 '시스터'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진성문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12/
진 감독은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제작사와 많은 고민을 했다. 저희 영화가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다루는 이야기이지 않나. 전사를 설명하기 위해 플래시백을 넣거나, 대사로 그걸 표현하는 게 이 이야기의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했다. 최소한의 대사와 인물들간의 관계들로 속도감과 몰입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
영화 '시스터'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정지소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12/
배우들도 영화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거액의 몸값을 받기 위해 언니를 납치한 해란을 연기한 정지소는 "제가 맡은 해란은 힘이 센 캐릭터가 아니다. 액션을 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현장에서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이 없었어서 관객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면 감사하다. 제 대역을 해주셨던 분도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수혁 선배는 현장에서 리허설을 할 때마다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 선배 덕분에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더 많아졌고, 영화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다. 차주영 선배는 본인의 액션뿐만 아니라, 제 액션까지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셨다"고 덧붙였다.


[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
영화 '시스터'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이수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12/
이수혁은 납치극의 설계자이자, 밀폐된 공간을 지배하는 태수로 변신했다. 그는 "미팅 때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다른 작품 촬영과 병행을 했는데, 납치범이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싶어서, 분장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다. 또 TV 드라마에 나오는 모습과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체중 감량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에 대해서도 "태수라는 인물은 생각을 많이 하거나, 이유를 갖는 순간 접근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액션의 수위나 합에 있어서도 목적을 가지고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보이려고 했다"며 "촬영 현장이 엄청 열려 있던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주영과 정지소가 잘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C현장] "배우들 얼굴이 장점"…정지소→이수혁·차주영, 치밀한 납치 …
영화 '시스터'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차주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12/

차주영은 영문도 모른 채 동생에게 납치당한 인질 소진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상황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과격한 액션을 연기해야 할 땐 사전에 리허설을 철저히 했고, 의견도 많이 주고받았다. 또 대역 분들도 애를 많이 써주셨다. 저희가 촬영하다가 욕심이 점점 커져서 감독님한테 '이렇게 해도 되냐'고 여쭤봤을 때, 수용해 주셔서 다양한 액션신을 추가로 만들어봤다"고 열정을 고백했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너무 좋았다. 치열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가 떠오른다. 평소에 현장에 가면 세트라던지 공간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 작품에서 제 역할은 눈 뜨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야 하기 때문에 탐색하는 걸 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 감독은 영화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화 속 공간이 크지 않다 보니 배우들 얼굴 클로즈샷이 많다. 제가 얼마 전에 테스트 하느라 극장에서 봤는데, 이 분들의 얼굴을 크게 보니까 좋더라. 저희 영화의 장점은 배우들이다"라고 자신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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