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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막걸리와 소주 등 주종별 형성 과정부터 원도심 노포, 부두와 공장의 애환이 서린 초량 돼지갈비 골목 등 부산만의 특별한 술 문화를 입체적으로 다뤘다.
또 차이나타운과 해녀촌 등 부산이 가진 지역색을 '술'이라는 매개체로 탐구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인문학적으로 규명했다.
과거 지면 광고부터 현대의 라벨 디자인까지 시각적 변화를 추적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술을 통해 글로벌 시대 K-컬처로서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최진아 교수는 "'부산미각'에 이어 출간된 이번 신간이 부산의 맛과 멋을 인문학적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의 연장선에 있다"며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정책 수립과 부산형 K-컬처 이론 정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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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