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밴드의 새 싱글 앨범 'Seventy' 기자간담회가 27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열렸다. 김창완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종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27/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창완 밴드가 50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창완 밴드는 27일 서울 종로 팡타개러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0주년 큰 의미 없다"라며 "막내가 떠났을 때 산울림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창완은 서정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일상과 내면을 노래해온 한국 대중음악사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로, 노랫말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감정적 공명을 만들어왔다. 김창완을 중심으로 2008년 결성된 김창완밴드는 산울림 음악을 이어가는 팀으로, '김창완 장르'라 할 만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10년 만에 싱글 '세븐티'로 활동을 재개, 반가움을 산다. 2016년 '시간' 이후 꼬박 10년 만의 새 음반인 셈이다.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만큼, 떨리는 마음도 고백했다. 김창완은 "오늘 간담회를 준비하며 은근히 걱정됐는지 어제는 꿈을 많이 꿨다. 리허설 할 때만 해도 숨이 가쁘고 하더니 막상 시간이 오니까 또 차분해지더라"라고 했다.
내년 산울림 데뷔 50주년을 맞는 것에는 "저한테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막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산울림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산울림 50주년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대신 산울림의 음악정신을 가진 김창완 밴드가 유업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완 밴드의 싱글 '세븐티'는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바이닐은 오는 1월 28일부터 예약판매, 4월부터 정식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