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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고(故) 김지미와 관련된 미담을 공개했다.
홍혜걸은 "15~16년 전 '아틀라스'라는 의학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한 편당 제작비가 1억 7천만 원이었고 세 편을 만들어 총 5억 1천만 원이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첨단 그래픽을 넣고 유명 진행자와 연예인 등 수십 명의 출연진을 투입하는 등 돈을 물 쓰듯 썼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미는 정치에 관심을 보이던 홍혜걸을 강하게 만류한 인물이기도 했다.
홍혜걸은 "김지미 선생님이 저를 불러 '정말 정치하지 마'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다"며 "당시 몇몇 정당에서 제안도 있었지만, 선생님은 제 그릇을 이미 보신 것 같다. 정치를 했다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여에스더 역시 "눈치가 없어서 안 된다"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김지미는 지난해 12월 10일 별세했다. 향년 85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