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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글로벌 팬덤 확장을 위해 해외로 진출한다.
이런 실력을 기반으로 LCK는 2025년 경기당 평균 AMA(평균 분당 시청자 수) 약 63만 명 중 해외 시청자 비중이 60%를 넘길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축구팬들은 EPL을 중심으로 한 유럽 리그 경기를, 야구팬들은 MLB와 일본 프로야구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해외팀 경기를 즐긴다면, 모든 e스포츠 종목은 아니지만 적어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들은 LCK를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 리그로 즐긴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의 인기가 가장 높은 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팬들이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LCK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현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 홍콩으로 장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 LCK컵 결승전이 열리는 카이탁 아레나는 2025년 개장한 최신식 시설로, 1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실내 다목적 경기장이다. 농구나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 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자주 개최하면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LCK샵과 팀 부스, 후원사 부스 등이 설치돼 LCK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을 맞을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입장권 1차 물량은 수분만에 매진이 되며 현지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편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이 맞대결을 펼친 LCK컵 슈퍼 위크 최종전 젠지-한화생명전에서 젠지가 3대0으로 압승, 결국 승리는 바론이 차지했다. 이로써 바론 1위 젠지와 2위 T1, 장로 1위 BNK 피어엑스 등 3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가운데, 바론 3~5위인 농심 레드포스, DN 수퍼스, 브리온이 플레이인으로 향했다. 장로에선 디플러스 기아, DRX, KT 롤스터가 플레이인에 합류한 반면 지난해 LCK컵 우승팀인 한화생명은 장로 그룹 최하위에 그치며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2월 6~8일에 플레이인, 12~22일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가 각각 진행되며 '홍콩행' 3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