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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이 사랑하는 오연서를 지키기 위해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사이 두준의 형수 정음(백은혜)은 희원까지 곤란하게 만들며 계략을 이어갔다. 희원의 집까지 찾아간 정음은 "기사 터뜨린 거 나예요. 내 목표는 도련님을 무너뜨리는 거거든. 근데 이건 도련님과 나 둘만의 문제니까 더 다치기 전에 도련님이랑 헤어지세요"라며 "뭐가 더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라요. 괜히 힘 빼지 말란 소리예요. 앞으로 희원 씨가 할 수 있는 건 없을 거거든"이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정음은 두준의 어머니 숙희(김선경)에게 "젊은 남녀가 서로 눈 맞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덜컥 애부터 가졌다는 게 좀 이상하잖아요. 막말로 도련님 애가 맞긴 한 건지"라며 희원의 뒷담화까지 하는 등 두준의 책임감을 이용해 남은 멘털까지 탈탈 털어버리기 위한 계략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희원이 두준과 거리두기를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취재진을 피해 도망가던 두준은 희원과 주변의 눈을 피해 잠시나마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희원은 두준에게 "우리 그냥 서로 모르는 사이 하면 어때요?"라고 제안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나는 이런 삶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내가 밝혀져서 우리 열무까지 욕 먹이는 것도 싫고. 그러니까 그냥 나 숨겨요. 나 모른다고, 사실무근이라고. 그러니까 우리 좀 떨어져 있기로 해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이는 두준을 걱정한 아버지 찬길의 부탁으로, 희원은 애써 마음을 숨긴 채 두준을 위한 최선을 선택했다.
방송 말미 두준이 정면 돌파를 택해 시청자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두준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강압적인 관계, 낙태 종용, 여성 편력. 단호히 말씀드리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이 제 아일 가졌다는 건 사실입니다"라며 희원과의 관계를 인정했다. 특히 "언제 진짜 좋아하게 됐다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그 사람이 꿈을 포기한다고 했을 때요"라고 답한 두준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분을 부정하는 거짓말은 못 하겠습니다. 저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건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분에 대한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 주십시오"라는 거침없는 돌직구로, 전 국민에게 해명 대신 희원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안방 극장을 제대로 뒤흔들었다. 두준에 감동한 희원과, 두준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회를 향한 폭발적인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10회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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