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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이 은애하는 사내 문상민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홍은조의 간호를 받아 고비를 넘긴 이열은 자신을 공격했던 임승재(도상우)를 미끼로 임사형(최원영) 일가를 일망타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임사형은 아들 임승재를 도울 것이라는 홍은조, 이열의 예상과 달리 가문을 위해 아들을 독살하는 비정한 선택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임사형은 임재이(홍민기)에게 자신의 칼이 되어 이열을 공격하라는 비열한 명령을 내려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향에 중독된 왕 이규(하석진)의 횡포는 더욱 극심해져 불안감을 높였다. 기녀들을 도둑맞던 밤, 악몽에 시달리던 이규는 자신에게 화살을 쏘았던 암살자를 찾으라고 명령했다. 사건 현장을 수색하던 임재이는 길동의 상징인 솜뭉치 화살을 발견했고 곧 온 도성에 길동을 사살하라는 왕명이 떨어졌다.
저잣거리에서 용모파기를 읽던 홍은조는 문구 속 "키 구 척의 사내"가 이열을 저격한 것임을 깨닫고 경악에 휩싸였다. 이열이 다치도록 둘 수 없었던 홍은조는 굳은 결심 끝에 임재이를 찾아갔다.
같은 시각 이열은 길동이라는 이름을 수면 위로 올려 홍은조를 위험에 빠트린 임재이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있었다. 그러나 임재이는 아직 홍은조가 길동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두 남자의 대립이 격해지려던 찰나, 홍은조가 등장했고 품에 안고 있던 백정탈을 꺼내 보이며 "추포해요, 내가 길동이에요"라며 정체를 밝혀 이열과 임재이를 놀라게 했다. 과연 홍은조의 자백이 왕과 임사형 일가의 손아귀로부터 이열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4회는 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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