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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강도 사건을 떠올리며 "엄마 힘든 상황에 괴력이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30대 강도가 침입, 이 과정에서 나나는 강도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당시 나나는 어머니와 자택에 머물렀고 강도는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진짜 정신없었고, 천만다행이었다. 그 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근데 찰나였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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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엄마는 거실에 계셨다. 나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거실과 방이 떨어져서 소리가 잘 안 들리는데, 정말 축복처럼 엄마의 그 작은 소리가 들려서 잠이 깬 거다"라면서 "그때 엄마는 소리를 못 질렀다. 내가 깨서 나오면 다칠까 봐"라고 말했다.
나나는 "그때 엄마가 목이 졸려서 살짝 실신했다. 엄마가 숨이 넘어가듯이 될 때, '진아야 문 감가' 이 소리라도 할 걸 후회가 됐다고 하시더라"면서 "그 이야기를 듣는데 엄마의 순간의 감정들과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게 느껴지면서 진짜 서로를 평생 지키겠구나며 더 돈독해진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나는 "무술 배워본 적도 없다.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엄마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직감 하나로 나갔다"라면서 "보자마자 달려들었다"라면서 강도를 제압했던 당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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