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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은정(40) 온다웍스 대표가 "휴가로 통통해진 박지훈에 살짝 놀랐지만 단종 역으로 이견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훈이 휴가를 보낸 뒤 미팅을 가졌는데 지금도 첫 만난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휴가를 아주 행복하게 잘 보냈고 태닝도 된 상태였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땐 통통해진 모습을 보고 '어라?' 했다. 그런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연기에 대한 태도와 열정이 느껴졌다. 그 열정만큼 연기가 가능하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장항준 감독이 '약한영웅'을 보고 꽂힌 것도 있지만 실제로 박지훈을 만나 반한 부분이 컸다고 생각한다. 장항준 감독은 배우의 연기와 태도를 느끼면 200% 확신을 갖는 감독이다"고 전했다.
단종 역을 위해 15kg 감량한 박지훈에 대해 "촬영을 앞두고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 모습에 감동했다. '약한영웅' 제작진과 친해 박지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다. 다만 '약한영웅'은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고 '왕과 사는 남자'는 연차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들과 작업을 해야 해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박지훈은 워낙 자신이 현장에서 누가 되면 안된다는 강력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더라. 그래서 단종 역을 맡게 된 이후부터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살을 뺐더라. 만날 때마다 단계별로 빠졌고 자신이 목표한 이미지가 있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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