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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부터 배우 김우빈을 향한 팬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고은은 구독자들이 시어머니 출연 요청을 하자 "몰랐어요. 여러분께서 저희 시어머니 궁금해하시는 줄"이라며 "원하시면 제가 부탁을 드려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저께 잠깐 뵙고 왔는데 시어머니 지인분들 친구분들한테서 굉장히 인사를 많이 받으신다고 하더라. 시어머니 곧 오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꼭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구독자들은 '김우빈'을 꼽았다. 한고은은 "너무 많은데 김우빈"이라며 "김우빈 나 너무 좋아해"라고 했다. 이어 "우빈 씨 얼마 전에 결혼하신 거 너무 축하드리고요. 우빈 씨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 저희 '고은 언니 한고은'에 놀러 와 주시면 너무 감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떨려서 말할 수 없을지도 몰라"라고 덧붙였다. 이유에 대해선 "모델 후배이기도 하지만, 너무 잘생겼잖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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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는 "살면서 알게 됐는데 저는 보냈는데 우리 와이프가 약간 깜빡깜빡하지 않나요"라고 했고, 한고은은 "가슴에 손을 얹고 신영수 씨, 그 당시에 카톡 프사가 어떻게 돼 있었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프사는 아니고 잘 나온 고기 굽는 사진이 있었어요. 고기를 굽고 이렇게"라고 말했고 "아무리 확대를 해도 얼굴이 보이지 않는 모자를 이렇게 써가지고 고기를 굽고 있는 사진이었다"고 했다. 신영수는 "안 보냈습니다"라고 했고, 한고은은 " 궁금하니까 아무리 벌려도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맞다. 카톡 프사만 봤다"고 했다.
첫 만남 당시 상황도 전했다. 신영수는 "제가 항상 약속보다 30분 일찍 가거든요. 그런데 가는 길에 붓기 좀 뺐으면 좋겠다 싶어서 5월인데 차 히터를 틀고 갔다. 땀이 너무 나는 거예요"라며 "들어갔는데 너무 못 알아보는 거예요. 가뜩이나 자신감 없는데 미팅장소가 룸이었는데 미닫이 문을 열고 들었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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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고은은 "(직원분인줄 알고) '일행 오시면 주문할게요'라고 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더라. 보통은 '제가 신영수입니다'라든지 그렇게 하지 않나. 그래서 내가 '신영수 씨잌'라고 되물었더니 맞다더라"고 회상했고 신영수는 "엉덩이를 반쪽만 걸쳤던 것 같다. 너무 놀라서 의자에 반만 걸치고 '제가 늦게 와서서 죄송합니다' 이런 느낌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 횟수에 대한 질문에 한고은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하는 것 같다"고 했고, 누가 이기느냐는 질문에 신영수는 "와이프"라고 답했다. 한고은은 남편이 사랑스러웠던 순간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도 저 일어나서 일찍 나가는데 이 사람이 마치 공주님 다루듯 저기 목욕하는데 레몬티도 타다주고 뭐 이거 다 챙겨주고 저거 챙겨주고 마치 네 살짜리 아이 유치원 보내듯이. 그럴 때 너무 사랑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고은은 드라마 복귀 소식도 알렸다. 그는 "제가 드라마를 들어가서 여러분들께 아마 올해 6월 초 정도에 인사를 드릴 것 같다"며 "고은 언니로서도 한고은 배우로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