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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클라이맥스' 주지훈 "하지원과 키스신 수위? 나도 보면서 깜짝 놀라"

10일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ENA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지훈, 하지원. 신도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0/
10일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ENA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지훈, 하지원. 신도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0/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지훈이 '클라이맥스' 속 하지원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어느 정도 수위를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 누나와의 키스신을 방송으로 모니터링하고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극본 이지원 신예슬, 연출 이지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하얼빈',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내놓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새로운 시리즈로도 주목을 받았다. 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해 한달음에 스타검사가 된 방태섭 역을 연기했다.

'클라이맥스'는 동성 키스신, 연예계 스폰서 등 파격적인 설정과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주지훈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클라이맥스'는 당초 19세 관람가로 계획했던 작품이다. ENA 채널과 손을 잡게 되면서 15세로 변경되지 않았나. 어느 정도 수위를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채널로 장면을 마주하니까 파격적으로 느껴지더라. 저 또한 새로운 걸 배우고 있는 느낌"이라며 "같은 설정도 어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하는지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극 중 상아(하지원)와의 키스신도 영화 기준으로 보면 디테일하게 묘사가 들어간 장면은 아닌데, 저도 보면서 '어? 와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원과 '클라이맥스'를 통해 처음으로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주지훈은 "지원 누나는 확실히 좋은 선배다. 집중해야 할 땐 딱 본인의 바운더리를 지키면서 일을 한다"며 "앞서 전작을 통해 본 지원 누나의 이미지는 씩씩하고 센 느낌이 강했다. 제가 누나의 연기를 평가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굉장히 베테랑이지 않나.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많이 봐서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악의를 숨김없이 드러내야 하는 장면에선 배우 개인이 오랫동안 쌓아온 순박함과 충돌이 될 수도 있는데 교묘하게 잘 섞은 느낌"이라고 감탄을 표했다.

그동안 주지훈은 '아수라', '공작', '비공식작전', '중증외상센터'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남자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해 온 바 있다. 이에 그는 전작들과 '클라이맥스'를 비교하며 "아무래도 성별이 다른 걸 인지하고 있으니, 좀 더 조심하게 되고 세심하게 바라보게 된다. 형들한텐 굳이 세심하게 바라볼 필요가 없지 않나"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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