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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클유아 "신곡 '포즈', 후반부로 갈수록 눈치 보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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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타이틀곡 '포즈(POSE)'를 소개했다.

21일 발매된 첫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는 과다노출처럼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는 찰나 속에서도 존재를 증명하려는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 타이틀곡 '포즈'는 브라질리언 바일레 펑크와 2000년대 힙합을 결합한 장르로, 낯선 리듬과 직관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밀어붙인다.

서경배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리듬에 몸을 맡겨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준비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제대로 해냈을 때 멋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 곡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순간에도 기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민욱은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 없이 보내자'는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우리의 날들을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앨범은 '사라지기 직전의 순간'을 이야기하지만, 그 시선은 끝이 아닌 '가장 강렬한 감정의 순간'에 가깝다. 앞서 밝힌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역시 종말 자체가 아닌, 극단적인 상황 속 감정의 대비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다.

이러한 메시지는 멤버들이 꼽은 '가장 빛났던 순간'과도 맞닿아 있다. 전민욱은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 가장 빛나는 것 같다"며 "특히 2026 골든디스크 무대는 어린 시절 꿈꾸던 자리에 선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징시앙과 장여준, 송승호 역시 입을 모아 첫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데뷔 1년 만에 투어까지 이어진 빠른 성장 속에서, 오직 자신들의 곡으로 무대를 채운 순간이 가장 선명하게 남았다는 설명이다.

마징시앙은 "엔딩 무대에서 팬들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고, 장여준은 "가수라는 꿈이 현실이 된 상징적인 순간"이라 했다.

김성민은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시상식 무대를, 켄신은 연말 시상식 수상 순간을, 서경배는 "멤버 모두가 하나가 되는 무대"를 각각 '가장 빛난 찰나'로 꼽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직접적인 참여도 담겼다. 전민욱과 장여준은 작사에 참여해 감정선을 더욱 구체화했다. 전민욱은 "'포즈'에서는 정제된 외면과 터질 듯한 내면의 에너지를 동시에 담고 싶었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눈치 보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록곡 '왓 이프 아이 미스 러브(What If I Miss Love)'에 대해서는 "슬픔보다 '놓치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덤을 향한 메시지임을 분명히 했다.

장여준 역시 "사랑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에 느껴지는 불안을 담고 싶었다"며 "팬과 팀을 향한 감정을 중심으로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 역시 이번 앨범의 중요한 축이다. 켄신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켄신은 "직관적으로 기억에 남는 포인트 안무가 핵심"이라며 "새로운 장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리듬이 인상적이어서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다"고 했다. 이어 "성인이 된 만큼 이전보다 더 성숙한 분위기를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를 발매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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