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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클유아 "신인상 8관왕 이후 목표? 글로벌로 널리 알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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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빠른 성장에 놀라운 마음을 표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1위, 누적 앨범 판매량 120만 장, 신인상 8관왕이라는 가파른 성과를 쌓아왔다. 2020년대 데뷔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 역시 클로즈 유어 아이즈 속도를 설명하는 지표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택받은 그룹'이라는 질문에 장여준은 선을 그었다. 장여준은 "선택받았다는 생각보다는 감사한 마음과, 이 팀으로서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멤버들의 다양한 배경과 성격이 음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그래서 다양한 키워드와 주제를 통해 저희만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명처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디션 시절을 돌아보는 질문에는 각기 다른 방식의 '시간'이 드러났다. 마징시앙은 "잘하고 있다고,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지금은 팬들과 소통하고,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김성민은 "당시에는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아 조급함이 컸다"며 "지금은 그때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천천히라도 나아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보다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 제공=언코어

데뷔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순간도 돌이켰다. 켄신은 "트로피를 받았을 때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며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했고, 서경배 역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며 "최단기간 1위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돼 더 영광이었다"고 돌아봤다.

데뷔부터, 팬미팅, 콘서트까지. 1년 안에 이어진 행보는 분명 빠르다. 장여준은 "너무 빨리 가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매 순간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며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켄신은 "숫자보다도 팬들의 응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그리고 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들릴 때 성장했다는 걸 실감한다"며 "저희 음악이 누군가의 일상에 닿고 있다는 순간이 가장 기쁘다"고 했다.

물론 빠른 성장 속에서의 고민도 있었다. 장여준은 "바쁘게 달리다 보면 '무언가 놓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리더 전민욱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며 "그 과정들이 쌓이면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고백했다.

퍼포먼스 중심 팀이지만, 이들이 강조하는 건 여전히 '음악'이다. 송승호는 "'눈 감고 듣는 음악'이라는 목표는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다"면서도 "저희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 방향이 맞고 있다는 걸 느낀다. 지금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신인상 8관왕 이후의 목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장여준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음악과 팀을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김성민은 "글로벌 대중에게 저희의 음악과 존재를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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