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문원이 지난해 결혼 반대 사건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지와 문원이 출연했다.
커플 신발을 신고 손을 꼭 잡은 채 입장한 두 사람. 두 사람은 5월 2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동반 출연에 신지는 "어떤 모습이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연애 3년 만에 같이 살게 된 두 사람. 문원은 "맨 처음에는 어려운 사람이었고 두 번째로는 존경할만한 사람이구나 싶다. 내 자신을 많이 변화시켜준 거 같다"고 신지에게 고마워했다.
신지는 "나는 안정감이 생겨서 좋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많이 공허한데 그 공허함이 싫어서 집에 오자마자 TV를 켜고 자기 직전까지 봤다. 이제는 안정감도 있고 뭘 하든 자기가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주니까"라며 "나 안 만났으면 작년에 그렇게까지 주목 받지 않았을 텐데"라고 지난해 결혼 발표 후 불거진 전국민 결혼 반대 사건을 언급했다.
신지는 "이 사람이 특히 힘들었다. 공연도 다니고 축가도 다녔는데 일들이 뚝 끊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원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렸다고. 문원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물류 센터, 계단 청소일을 했다. 손 놓고 쉴 수는 없어서 보탬이 되고자"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 '문원은 괜찮냐' 해서 '오늘도 청소 알바 하러 갔다' 하니까 진짜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문원은 자신의 논란에 대해 "그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신지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들의 걱정이니까 그만큼 노력해서 보여드리는 거밖에 답이 없다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이에 신지는 "지금도 충분하다. 남들한테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우리가 느끼는 게 있고 주변 사람이 느끼는 게 있으니까. 난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문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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