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오존이 배우 전소니의 동생인 가수 전주니와 결혼한다.
오존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저희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작은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동안 총각 오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을 발표했다.
전주니 역시 "이러나저러나 얘랑 평생 이렇게 재밌게 살 거니까 결혼이라는 건 그냥 귀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핑계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데 모아 (더 낡고 지치기 전에..) 재밌게 놀고 싶어서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그 김에 오준호는 제가 데려갑니다. 우리 내일 결혼혀"라는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셀프 웨딩을 준비했다는 전주니는 웨딩 촬영과 청첩장 제작 등을 도와준 지인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외에도 혼자 웨딩 준비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수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몇 배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나 드디어 해방이야. 이놈의 결혼 준비 언제 끝나나 했다. 내일 재밌게 놀 거야. 말리지 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존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주니와 장기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현재 8년 반 넘게 무사고 연애 중"이라며 "같이 산 지도 좀 오래돼서, 이 정도면 주변에서도 '사실혼이다'라고 말을 해주신다. 결혼하고, 안 하고가 동거랑 (차이가) 크다고 하시더라. 저희는 그게 궁금해서 '그러면 결혼을 한번 해볼까?' 이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오존은 2016년 EP '(O)'로 데뷔해 이후 '칼트'(Kalt), '로너'(Loner) 등의 곡을 발표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에도 참여했다. 전주니는 배우 전소니의 동생이자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오존 SNS 글 전문
저희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작은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동안 총각 오존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주니 SNS 글 전문
이러나저러나 얘랑 평생 이렇게 재밌게 살 거니까 결혼이라는 건 그냥 귀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핑계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 데 모아 (더 낡고 지치기 전에..) 재밌게 놀고 싶어서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그 김에 오준호는 제가 데려갑니다. 우리 내일 결혼혀
혼자 웨딩 촬영 룩 정하고 아이템 준비하는 애잔한 나를 도와주겠다고 지도 밤낮없이 바쁜데 자기 아이템 바리바리 챙겨오고 촬영도 도와 준 내 꼬마천사 나봉, 과제 모델하러 왔던 그 고등학생의 웨딩촬영까지 하게 된 그리고 찍다 눈물 터져버린 영원한 넘버원 포토그래퍼 히진캉 그리고 이 여자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심지어 너무 아름다운 웨딩포토북을 만들어줬다. 자랑 안할 수가 없어서 올림.. 웨딩 준비하는 동안 언니가 준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그리고 청첩장도 내 손으로 만들겠다고 애쓰는 나를 도와 폰트도 보여줘, 그래픽 위치도 다듬어줘 그리고 발주까지 도와 준 고마운 라니
냅다 산 내 드레스가 너무 훤히 비쳐서 대곤란상태일 때, 슈퍼맨처럼 비슷한 원단 구해다가 퀵으로 보내주신 겨울님, 그 원단으로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해서 그 복잡한 옷을 결국엔 입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초고급인력 체리
외에도 혼자 웨딩 준비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수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몇 배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나 드디어 해방이야 이놈의 결혼 준비 언제 끝나나 했다. 내일 재밌게 놀거야 말리지마 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