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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군주' 출격, 동시에 달리는 블리자드 IP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 블리자드 제공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 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8일 출시하는 '디아블로 4'의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끝으로, 이번 봄에 연달아 시작된 인기 프랜차이즈 IP의 올해 주요 로드맵 공개 일정이 마무리된다.

확장팩과 시즌 업데이트가 맞물리며 주요 IP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각 타이틀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며 인기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디아블로 4'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신규 확장팩으로 판을 키우는 가운데, '오버워치'와 '하스스톤'은 시즌 운영과 다양한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유저들에게 꾸준한 재미를 주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외부 협업을 통해,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에 합류하는 신규 직업 '악마술사'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에 합류하는 신규 직업 '악마술사'

'게임 체인저' 노리는 승부수

신규 게임은 숱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장대한'(epic) IP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모든 게임사들의 바람이다. 이런 면에서 '디아블로' IP는 블리자드를 현재의 반열에 올린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자, 시대를 관통할 지속 가능성이 높은 명작이라 할 수 있다.

28일 출시되는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가 올 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인 이유다. 이번 확장팩은 메피스토와의 결정적인 대결을 중심으로 한 서사, 신규 지역 스코보스, 그리고 대대적인 게임플레이 개편까지 더해지며 '디아블로 4'가 선보이는 대서사시 '증오의 시대'의 다음 챕터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스토리뿐 아니라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기술 트리 개편과 호라드림의 함 복귀 등 핵심 시스템 변화와 함께, 게이머가 자신의 게임 종반 경험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전쟁 계획' 시스템도 등장한다. 이는 다양한 엔드 게임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고, 보상과 목표를 기반으로 플레이 방향을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단순 반복이 아닌 '선택과 설계'의 재미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번 확장팩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블리자드는 강조했다.

또 두 개의 신규 직업이 함께 등장하며 전투 경험의 폭을 넓힌다. 성기사는 빛의 힘을 기반으로 전장을 정면 돌파하며 전통적인 '디아블로식 영웅'의 계보를 잇는 존재인 반면 또 다른 신규 직업인 '악마술사'는 지옥의 존재를 끌어내 속박하고 이를 전투에 활용하는 어둠의 시전자로, 전혀 다른 결의 플레이를 제시한다. 빛과 어둠, 질서와 위험이라는 상반된 판타지를 각각 구현하며 확장팩의 색을 극명하게 나눈다.

두 직업의 다양한 변수 창출 능력으로 인해 일부 해외 평론가들은 '증오의 군주'를 게임의 핵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게임 체인저급 확장팩'이라는 평가까지 내놓고 있다. 이밖에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키친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와 다수의 요리 크리에이터들이 '디아블로'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 요리를 개발하는 소통형 콘텐츠로 확장,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오버워치'의 대규모 서사 '탈론의 지배' 2시즌 정상에 등장하는 신규 영웅 '시에라'
'오버워치'의 대규모 서사 '탈론의 지배' 2시즌 정상에 등장하는 신규 영웅 '시에라'

전장은 넓어지고, 경험은 깊어지고

'오버워치'의 경우 앞으로 1년에 걸쳐 전개될 대규모 서사인 '탈론의 지배' 아래 지난 15일 시작된 두번째 시즌 '정상'을 통해 전장의 흐름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1시즌 '정복'의 기세를 이어받아 2시즌에 등장한 신규 공격 영웅 '시에라'는 이번 시즌의 핵심이다. 감시 기지 그랜드 메사의 보안 책임자라는 설정을 지닌 시에라는 소총과 전투 드론 '도로시'를 활용해 전투를 풀어가는 캐릭터로, 기동성과 전술적 운용이 결합된 플레이 스타일은 팀 단위 교전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또 플레이 경험 전반을 다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 후 찬사 시스템의 재도입은 게이머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전투에서의 활약을 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로 작용한다. 남극 반도 개편, 신규 신화 스킨, 스타디움 업데이트, 벚꽃 컬렉션 등은 전장 환경과 시각적 경험을 동시에 확장하는 장치다. 그동안 다양한 협업을 해온 걸그룹 르세라핌과의 컬래버레이션도 다시 예고돼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한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한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 3월 출시한 신규 확장팩 '한밤'을 통해 세계혼 서사시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신규 및 개편된 지역을 중심으로 PvP 지역, 던전과 구렁, 전장, 하우징 시스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며 플레이 경험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하우징 시스템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아제로스 안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머무를 수 있게 하며 플레이의 결을 바꾸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밤' 출시를 기념해 서울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을 아제로스 세계관으로 구현하며, 게임 속 하우징의 감각을 현실로 옮기는 '홈스윗홈'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했다.

'하스스톤'의 전장 '대격변의 부름'
'하스스톤'의 전장 '대격변의 부름'

'하스스톤'은 전장 시즌 13 '대격변의 부름'을 통해 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키워드 2종의 도입이다. 핵심은 신규 키워드 2종이다.

악마 하수인을 위한 키워드 '먹이', 용족을 위한 키워드 '오색비룡'이 새롭게 도입되며 매 판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게 해 익숙한 조합에만 의존하던 플레이어들에게도 새로운 시도를 유도한다. 신규 영웅 2명과 총 48종의 새로운 하수인 및 61종의 돌아오는 하수인도 추가돼 선택지도 크게 넓어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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