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직후 축구선수 기성용을 따라 영국으로 떠났던 시절을 떠올리며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을 전했다.
24일 김강우 유튜브 채널에는 '감성 가득 예쁜 만두 빚는 처제 vs 일단 양으로 밀어붙이는 강우! 우리 집 만두 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강우, 한무영 부부와 함께 한혜진, 그의 딸 시온 양, 그리고 한혜진의 어머니가 한자리에 모여 대가족 만두 빚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강우의 장모이자 한혜진의 어머니는 직접 밀가루로 만두피를 빚으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우리 영국에서 한식 먹을 게 없지 않냐. 만두 빚어 먹었다. 밀가루로 성용이가 밀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 역시 결혼 직후 기성용과 함께 영국 스완지로 떠나 약 6~7년간 생활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했다. 그는 "많이 나눠 먹었다. 우리 만두했다고 하면 가지러 오시곤 그랬다"라며 이웃들과 정을 나눴던 기억을 전했다.
낯선 타지에서의 생활이었지만, 직접 만든 음식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가족 같은 관계를 이어갔던 당시의 따뜻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쾌한 가족 케미도 이어졌다. 시온 양은 한혜진이 영어로 상황극을 펼치자 "엄마 왜 영어를 하고 그러냐"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무영은 "엄마 영어 잘하지 않냐. 우리는 영국에 있을 때 네 엄마한테 딱 붙어다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시온 양은 곧바로 "아니다. 아빠한테 딱 붙어 다녀야 한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영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내던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9월 딸 기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