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의 오키나와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5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예진, 현빈 부부와 우연히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이제는 세 분이 한국에 오신 것 같아서 썰을 풀어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리조트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말이 있어서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오른쪽에 한 가족이 보였다. 아이가 마치 AI로 합성한 것처럼 너무 예뻐서 와이프에게 '저기 아기 너무 예쁘다'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부모님은 잘 보이지 않고 아이만 보여서 계속 아기만 구경했다"며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답게 생긴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그 가족은 손예진, 현빈 부부와 아들이었다. 그는 "평소 손예진 누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며 "여행 첫날 올라온 사진을 보고 배경 바다가 오키나와 중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저는 오키나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고 있었는데, 전 여자친구에게 '만약 손예진 부부가 오키나와에 왔다면 우리 숙소에 있을 것 같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숙소에서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게 됐다"며 "머뭇거릴 새도 없이 '예진 누나!'라고 불렀다. 그랬더니 두 분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뒤를 확 돌아봤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 순간은 제게 영화 같은 장면이었다"며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그때가 계속 떠오른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예진의 드라마 속 캐릭터를 언급하며 "'은호'를 정말 좋아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팬심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 현빈 부부가 아들과 함께 편안한 차림으로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자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정말 영화 같은 우연이다", "여행지에서 손예진·현빈 부부를 만나다니 부럽다", "두 사람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인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한 팬은 댓글을 통해 "손예진 씨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아는 척하는 걸 싫어하지 않으신다. 톱스타인데도 정말 소탈하시고, 저희 아이를 보고 먼저 예쁘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 씨는 아이 보안 때문인지 조금 더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아이 진짜 예쁘지 않냐. 정말 손예진 씨를 쏙 빼닮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글 작성자는 "두 분 반응이 정말 댓글 내용과 똑같았다"며 "사실 부부보다 아이에게 먼저 시선이 갔다. '어쩜 저렇게 예쁠 수 있지' 하며 한참을 봤다. 마치 AI가 만든 것처럼 완벽하게 예쁜 아이였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스캔들(가제)'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