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인생과 함께해 온 의미 있는 첫 명품 가방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30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김나영이 전 재산 털어 샀던 그 가방! 지금까지도 아끼는 가방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나영은 "델보(Delvaux)는 나에게 울컥하는 마음이 드는 브랜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5~16년 전, 패션에 대한 큰 꿈을 안고 도전하던 시절 차를 팔아서 샀던 가방이 있다. 내 인생을 바꿔준 가방이자 도전의 의미가 담긴 브랜드"라고 털어놨다.
그가 가장 먼저 소개한 제품은 델보의 대표 모델인 '브리앙'으로, 국내 기준 약 800만 원에서 1,000만 원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이다.
과거 김나영이 오렌지 컬러의 이 가방을 들고 패션위크에 등장해 본격적으로 패션 센스를 인정받았던 일화는 유명하다.
김나영은 "이 가방을 살 때 정말 많이 떨렸다"며 "이제는 나와 함께 세월을 보냈지만,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 생각"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김나영은 닳은 흔적이 그대로 남은 '팽(Pin)' 모델을 보여주며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단종된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다시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다"고 전했다.
델보 매장을 직접 찾은 그는 "이건 가방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다. 건물을 소유하는 기분"이라며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하여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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