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신지와 문원 부부가 결혼 후 첫 신혼여행을 떠나 결혼을 둘러싼 논란 이후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미뤄야 했던 몰디브 신혼여행 대신, 경주로 결혼 후 첫 여행을 떠난 신지·문원 부부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지와 문원은 결혼 2주만에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지는 "두바이 경유 몰디브로 가려고 했는데 전쟁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루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원은 신지에게 "결혼 전에 나에게 섭섭했던거 없었냐"라고 물었고, 신지는 "너무 잘 삐친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신지는 평소 놀이기구 마니아로 "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곳의 '끝판왕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이라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문원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과거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토한 적이 있다" "이걸 타면 하루 종일 앓아눕는다"며 극과 극 텐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번째 코스로 낭만적인 연등축제를 찾았다.
두 사람은 등불 아래서 서로의 인생샷을 남겨주며 신혼여행의 추억을 쌓아갔다.
이때 문원은 "이런 외출이 오랜만이었다. 반년 동안 집 근처만 다녔었다. 멀리 가는 게 두려웠다"라며 결혼 반대를 겪었던 논란 때문에 움츠렸던 속내를 털어?遮?
신지는 "저도 걱정을 했었다. 결혼식 끝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처음인데 두려웠다. 근데 사람들이 많이 응원을 해주시는 걸 보며 큰 용기를 얻었다"라고 이야기?다.
로맨틱한 밤은 숙소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문원은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신지를 향해 "옆모습이 진짜 예쁘다" "볼 때마다 항상 색다르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다.
한편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지난 5월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방송된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그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후 부정적 여론에 휩싸였다.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신지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점을 확인했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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