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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썼다 고치기만 10번...화제의 자필 편지 "더 슬펐다고 해서 자책"

이준영, 썼다 고치기만 10번...화제의 자필 편지 "더 슬펐다고 해서 자책"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입대를 알린 자필 편지의 비하인드와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 D-18, 입대 앞둔 이준영의 심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입대를 앞둔 이준영에게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는데 어떤 마음으로 쓴 거냐"고 물었다.

앞서 이준영은 지난달 자필 편지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며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러 번 수정한 흔적이 남은 편지를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너무 딱딱하게 전하고 싶지 않아서 나름 유머라고 생각하고 첫 번째 편지부터 틀리는 순서대로 '몇 번째 편지'라고 쓰려고 한 건데 그거 때문에 엄청 더 슬펐다고 하신 분들이 있어서 '이건 실패다'라고 생각하고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썼다가 버렸다 하면서 다시 쓴 게 열 번 정도 됐다고 들었다. 나도 봤는데 구석에 구겨놓은 종이 같은 것도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영은 "일부러 재밌으라고 한 거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21일 입대를 앞둔 이준영은 현재 심경에 대해 "진짜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촬영하다가 갑자기 다운되기도 하고, 감정신이 아닌데 감동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보였던 게 보이고, 진짜 요즘 이상한 거 같다"며 "경험해 보지는 못 했지만 군대가 주변 분들한테도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작품이 잘 돼도 축하 메시지보다는 '군대 간다며?'라고 연락이 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영은 현재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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