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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형, '짱구엄마' 故 강희선 애통한 추모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남도형, '짱구엄마' 故 강희선 애통한 추모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성우 남도형이 성우 고(故) 강희선을 애도했다.

남도형은 4일 "강희선 선배님, 입사 1년 차부터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강희선 추모글을 남겼다.

성우 강희선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서울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강희선은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캡틴 플래닛'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활약했다. 특히 1999년부터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하철 안내 방송 목소리로도 익숙하다.

하지만 강희선은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투병해왔다. 지난 2024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장암 간 전이 판정을 받고 시한부 2년 선고를 받았다며 항암치료만 47번 받는 투병기를 고백했다.

투병 중에도 열정을 잃지 않은 고인은 지하철 안내 방송을 병실에서 녹음하고, 항암치료 중에도 짱구 극장판 녹음을 14시간 30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강희선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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